◇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이종림 관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2대 관장으로 이종림씨가 취임했다.
지난 8월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구청소년수련관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이종림 관장에게 임명장을, 전 조기준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종림 관장은 "그동안 수련관은 활발한 청소년 사업, 지역사회와 학교연계활동 및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며 전산화구축을 통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 결과 1년 10건 이하로 타구 수련관과 비교해 민원발생률이 최소로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앞으로 수련관 사업을 강화해 학교사업 내실화, 체험활동의 다양화, 청소년문화공간 상설화, 특성화 조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에서 수련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기준 전관장은 "3년간 수련관을 이끌어 올 수 있도록 일심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열심히 듣고 뛰어다니면서 쉼없이 노력한 덕분이다"면서 "제일먼저 몸소 절약을 실천하고 인사잘하기, 바른길로 인도 관리하고,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병일 장로는 "3년여간 관장으로서 봉사해준 조기준 관장에게 감사하며, 청소년 수련관장은 지역사회 주민과 신일교회 위탁의 본뜻을 살려 학부형과 청소년을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터전이자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