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금고 이사장에 양재훈 후보 추대

부이사장 구연남, 이사에 곽충원·박홍칠·안규열·연규필·이경자·이형준·조경현·주상규·진유선·최용석
청계새마을금고 제42차 정기총회

 

 

청계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8일 신평화패션타운 옥상에서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21명 중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한 양재훈 후보를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했다.

 

부이사장에는 구연남씨, 이사에는 곽충원 박홍칠 안규열 연규필 이경자 이형준 조경현 주상규 진유선 최용석 후보가 정수 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특히 이날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출자 1좌금액 변경(증액)안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 개정 정관안 △대의원 선거규약(제1안) 일부개정 규약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총자산은 909억1천100만원으로 2019년 목표자산 708억4천100만원 대비 129.7%를 달성했다. 총수익은 31억6천만원에 총비용은 28억3천만원으로 3억719만원의 당기순이익(법인세 차감 후)이 발생함에 따라 2.8%를 배당하게 됐다.

 

양재훈 이사장 당선인은 “앞으로 임기동안 대의원 및 새로 선출된 이사, 그리고 금고 직원들과 합심해 내실있고 튼튼한 금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이사장이 되겠다”며 “총회준비에 도움을 준 관리단과 상인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선관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성구 전 이사장은 “37년 전 신평화 새마을금고와 인연을 맺어 많은 영광을 누렸으며, 지난 5개월 동안은 성숙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반듯한 금고 자체건물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못다 이룬 꿈은 이사장과 새로운 임원들이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청계 새마을금고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