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대 중구의회 개원 2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동학 의장과 성낙합 구청장 전ㆍ현직 의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제4대 중구의회 개원2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지난 1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ㆍ현직 의장, 의원 및 구청 간부 및 동장, 관내 직능단체ㆍ기관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4대 전반기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의정활동 홍보 및 유익한 정보제공, 공정한 보도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중구지역언론 기자, 본지 최은영 기자, 중구신문 유인숙 기자, 큐릭스방송 장정연기자, 한국케이블TV중앙방송 배민철 기자에게 중구의장 표창장을, 김종성 김태권 이인복 김기섭 장조순씨에게 유공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김동학 의장에게는 주민 및 가족이 꽃다발을 선사했으며, 중구구립합창단의 '산타루치아' '여기와서 노래하여라'등 축가와 더불어 제4대 중구의회 개원2주년을 기념하는 떡절단식 및 건배 후 다과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임용혁 의회운영위원장은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했다.
김동학 의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진심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과 중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적을 남긴 전 의장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2년동안 중구의회가 한층더 발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년간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전반기 의장단을 거울삼아 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기본원칙에 충실하고, 구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와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서 구민의 공감대를 형성, 합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나가겠다"며 구민의 대변자,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행정수도 이전 문제, 대중교통체계 개선 문제등으로 사회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중구 공무원들은 치밀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초대의원에서 제4대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구민 본의의 지방자치를 뿌리내렸고, 의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준 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중구청은 환경 교육 행정 교통 경제 복지가 골고루 발전한 으뜸 중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4대 후반기 의회도 의회전통을 계승해 주민에게 더욱 열린의회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