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기질 개선 추경예산 238억 확보

지상욱 국회의원… 27개 지하철 역사 공기질 개선 기대

 

/ 2019. 8. 21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 국회 정무위원회)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바른미래당 소속 간사로 선임된 후 열린 첫 번째 추경안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5조 8천269억원 규모의 추경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안은 국민안전과 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의원은 금번 심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관심사였던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관련 집진장치 설치 예산 등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예산' 238억 8천만원을 확보해 관내 27개 지하철역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주 배출원인 터널내부의 미세먼지를 집진장치로 정화하게 돼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외부 환풍구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범사업으로 시행됐던 대구지하철의 경우, 미세먼지 배출량을 90%이상 저감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환풍구를 통해 나오는 미세먼지가 획기적으로 저감 되게 되면 지역 전체의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 의원은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 건전성을 엄격히 적용하는 속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지원 예산 등 시급한 예산위주로 편성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숙원이었던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집진장치 설치 예산이 반영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하철내 공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