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회장에 변창윤 만장일치 추대

새마을운동중구지회 연석회의서… 재적대의원 36명 중 30명 참석

 

지난 11일 변창윤 후보를 만장일치로 지회장에 추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7. 24

 

새마을운동 중구지회는 지난 11일 재적대의원 36명 중 30명(위임 3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선출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단독후보로 등록한 변창윤(63)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는 지난 1월 10일 조준행 전 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공석중인 지회장을 새마을중앙회 정관 37조(임원의 선임)에 따라 '지회장은 지회임원과 관할 회원 단체 동회장 연석회의에서 선출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이날 연석회의에서 선출하게 된 것이다. 지회장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에는 전임 지회장 잔여임기인 내년 12월31일까지 지회장직을 수행한다.

 

변창윤 신임 지회장은 중구 황학동에 거주하면서 중구의회 부의장, 복지건설위원장,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감사,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학력으로는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 부동산정책 석사, 동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 석사(사회복지사)를 받았으며, 현재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정책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변창윤 신임 지회장은 "만장일치로 추대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문고 등 8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전국에서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시의장을 맡았던 조덕순 회장은 "능력있는 변창윤 지회장을 모시게 돼 홀가분하다"며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투명하고 질 높은 새마을 단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8일 지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재성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 김순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조덕순 새마을문고중구지부 회장 등 3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구성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연장자인 조덕순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7월 2일에는 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선거공고를 의결하고, 3일부터 5일까지 후보등록을 공고함에 따라 변창윤 지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