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제8대 중구족구협회장 취임

중구족구협회장 이·취임식… 김종우 전임회장에 감사패 수여

 

중구족구협회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기호 회장과 전임 김종우 회장이 서양호 구청장과 최강선 수석부회장과 함께 족구발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 2019. 3. 13

 

제8대 중구족구협회장 이·취임식과 시무식이 지난 3일 필동 남산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 길기영 의원, 정호준 민주평화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최강선 수석부회장, 김인철 중구배드민턴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임 김기호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어깨를 누르는 마음이 무거운 자리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여러분의 뜻을 하나하나 받들어 '하면 된다'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이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족구 협회의 권익과 명예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우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991년 족구회원 400명을 모집해 93년 창단한 뒤 27년 동안 족구를 활성화시켜 왔지만 애로사항이 많다"며 "회장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족구발전을 위해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족구협회 김기호 회장 취임을 축하드리고, 김종우 전임 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족구회원들의 염원인 남산족구장 라이트 추가설치는 서울시 협의가 끝나는 대로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준 민평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은 김종호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김기호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최강선 수석부회장은 "임태한 김종우 전임회장등과 소통하면서 족구장 조성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구청장 도움이 필요한 만큼 중구체육회에서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