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자료 통합관리 체계 구축

중구, 자치구 최초 '통합 스토리지'완료… 위기극복 기반 갖춰

 

◇ 자치구 최초 통합스토리지 구축 완료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행정의 효율성 및 구정 경쟁력 강화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통합스토리지'를 구축 완료, 지난 18일 3층 기획상황실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중구가 이번에 구축한 '통합 스토리지'에 대한 홍보 및 전파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 서울시 및 자치구 전산관련팀장, 시군구 전산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EKP 구축사례 등 중구청의 정보화 현황과 통합스토리지 구축에 따른 내용과 효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차세대 스토리지의 기술전망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끝난후 전산실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창희 재정국장은 "지식정보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행정분야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면서 "중구청은 구정 정보화에 앞장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활용, 안정적 관리를 통해 공무원과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행정으로 전환했다"며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통합 스토리지'는 종전에 각종 서버별로 별도 운영되던 자료를 통합해 저장과 관리가 가능한 고성능ㆍ대용량 저장장치로 총 사업비 5억7천790만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에 걸쳐 구축 완료했으며 자치구 중에서는 중구가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각종 시스템 저장장치의 재배치로 저장 공간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장애 및 재해에 조기 대응이 가능하게 되는 등 위기극복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장애발생 및 복구시간 최소화를 통한 가용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구에서는 앞으로 원격지 백업체제가 가능한 백업센터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식기반통합시스템구축을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지식공유체계마련으로 구정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록물의 실시간 공유 활용 및 업무 효율성 제고, 사용자 편리 제공, 열린행정 실현, 대민서비스 향상을 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