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JC 창립34돌 기념식

자매결연 일본회원 등 300여명 참석 성황

 

◇서울중구청년회의소 3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과 함께 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서울중구청년회의소는 창립34주년을 맞아 지난11일 구민회관 3층에서 전국각 지역 JC회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JC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JC 회원들은 JCI 신조를 제창하고, JC는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자각, JC본연의 이념을 같이하는 청년들의 웅지와 정열을 한데모아 자주적, 자립적, 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룩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강령을 낭독했다.

 

 서울중구청년회의소 김영철 회장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청년기에 청년다운 열정과 헌신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미덕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며 "올해는 '활기찬 비상(飛上)! 2004'라는 슬로건 아래 전회원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JC이념에 부합되고 모범적인 로컬이 되도록 선배님들의 창립정신을 잊지 않고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을 기념해 참석한 상임부회장 전부해씨와 서울중구청년회의소 진성복 특우회장, 서울지구청년회의소 박종혁 지구회장, 중구의회 손덕수 의장, 열린우리당 정호준, 서부산청년회의소 서상문 회장은 창립34주년을 축하하며 끝없이 도전하는 JC인의 아름다운 모습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에 봉사하는 실천적인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또한 일본에서 참석한 지바 JC 천엽청년회의소 관간건(管間健)이사장은 "서울중구JC는 양국 JC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서울중구와 지반간에 자매JC를 맺은지 34년, 지바JC 전 회원은 중구JC 성장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중구JC가 지속적으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회원에게 뺏지를 수여하고 이화여고 3학년 이보람, 김동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부경찰서 이헌이 순경과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이동숙씨에게 모범공무원표창장을, 이기수, 정인건씨에게는 중부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한국JC 중앙회장 특별표창에는 오창열, 서울지구 JC 지구회장 특별표창에는 유병직, 최의종씨, 특우회장 특별표창은 김재욱, 회장 특별표창에는 유민상, 차재원, 자랑스런 선배JC상은 이성태, 배건, 박창우씨가, 10년재적 특별표창은 중구JC 홍보활동분과 성하윤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