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복지관ㆍ무의탁노인 결연식 가져

 

◇지난달 16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본관 9층 이벤트 홀에서 무의탁노인 결연사업의 하나로 가족봉사대와 결연식을 갖고 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달 16일 본관 9층 이벤트 홀에서 무의탁노인 결연사업의 하나로 가족봉사대와 결연식을 가졌다. 참가인원은 총 32명으로 대상자 15명과 가족봉사대 17명이다.

 

 이날 행사전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한 후 결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결연식은 대상자와의 결연과 친교의 시간을 통한 라포형성 및 상호 유대감을 형성해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또 가족봉사대의 전문적 활동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활동의 질을 향상시켜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 사업은 1월에 기획해 2월까지 대상자선정 및 봉사자를 모집했다. 3월에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6월과 9월 두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자원봉사자의 활동능력을 향상시키고 봉사자간 상호교류, 정보교환을 통해 효과적인 봉사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문화지원사업으로 3월에는 연극공연, 5월에는 극장, 10월에는 음악회, 11월에는 전통예술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 경험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야외나들이 사업을 펼쳐 4월에는 박물관, 공원 등을 탐방하고 6,8,9월에는 포도나무가꾸기, 12월에는 온천욕 등 야외활동 지원으로 기분전환의 기회제공 및 대상자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7월에는 한마음가족캠프를 통해 다른 조의 봉사대와 대상자와의 교류증진을 통해 친밀감형성 및 봉사대를 위안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생신잔치 및 추억만들기를 통해 대상자의 존재감을 형성시키고, 연10회 만족도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만족도 및 문제점을 파악해 추후 서비스제공에 참고하는 등 2005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중구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이상 수급자이며 비혈연 독거세대대상자로서 상담을 통해 가족기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