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에 일자리 등 취업알선 확대

대한노인회 2016년도 정기총회… 올해 경로당 활성화 등 사업계획안 의결

 

지난달 29일 김한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4. 6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김한수) 2016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9일 중구종합복지관 9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운영규정 제정 △2016년도 지회 회비인상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4억9천846만원으로 2015년도 1억8천871만원보다 3억여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환경, 기초봉사대 활동비는 동결됐지만 경로당 특화프로그램 관리자와 경로당 전담부서는 일부 인상됐다. 그리고 노인사회활동 인원은 10명이 증가하고, 지원금은 6.3% 상향됐으며, 경로당 도우미사업 및 노노케어 사업을 수탁 했다.

 

자체사업으로는 △내부역량 강화로 대내외 경쟁력 제고 △경로당 지도자 교육실시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경로당 분위기 쇄신운동 전개 △경로당 회원 증원운동 전개 △경로당 현황파악 및 순회관리 강화 △경로당 운영 관련 회계 투명화사업과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유관기관과 연계한 경로당 활성화운동 전개 △보건소등과 연계 질병예방 강화 △일자리 알선 및 노인취업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각 경로당에서 지회에 납부하는 회비를 현재 3만원에서 4만원으로 1만원을 인상했다. 이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비가 월 5만에서 10만원으로 100% 인상했기 때문이다.

 

2015년도에는 중구지회 실버프로그램실 운영, 어린이 공원관리 활동등 20여건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향상과 경로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명남 이성의 신우철 최삼순 이장수씨등 5명에게 표창장을, 이경일 의장은 고진석 김영일 박말달 이종임 현중의씨등 5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김한수 회장은 "최창식 구청장과 이경일 의장,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덕분에 중구노인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중구지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