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안철수 대표와 정호준 후보가 '사이다 토크'를 개최하고 있다.
/ 2016. 3. 23
정호준 의원(예비후보)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초청해 지난 21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사이다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교육 및 보육 관련 주제로 중구와 성동구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성동지역 교육현안문제를 청취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정가영(장충), 유미경(장원), 윤미란(금호여중), 김태희(황학어린이집) 학부모등은 "빈부격차가 교육격차로 아이들에게 희망이 없다"며 △교육하기 좋은 중구추진 방안 △교육비전은 △자녀교육의 어려운 점 △이세돌에 승리한 인공지능의 전망은 △성동에는 무학여고를 제외하면 여고가 없다. 대책 필요 △2018년 금호동등에 들어서는 신설고 지원방안은 △많은 어린이집 보다는 제대로 된 보육이 중요하다 △맞벌이 부모들 위해 심야보육시설 증설 △세종시 처럼 중구에서도 어린이집에 간호사 파견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철수 대표는 "아이들 교육은 10년후를 내다보고 해야 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체험활동등을 통해 자기재능을 스스로 발견토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조업은 일자리가 절반이상 줄어드는 등 직업에 대한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은 우리사회의 종속변수로 교육이 개혁되면 일자리가 개혁되고, 입시가 개혁되면 창의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호준 의원은 "정부는 '누리과정'과 '방과 후 돌봄교실'등의 책임을 지방교육청과 학부모에게 전가하면서 교육대란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안철수 대표와 함께 '사이다 토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