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성동글로벌경영고 MOU 체결

마을·학교간 상생 프로젝트… 자치회관 청소년센터로 개방 윈윈

 

지난 8일 신당5동 주민자치센터와 성동글로벌 경영고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3. 23

 

중구가 관내 자치회관 청소년센터 개방 시범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3월부터 자치회관과 학교간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준구)와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교장 박성주)는 지난 3월 8일 성동글로벌경영고 교장실에서'마을-학교간 상생발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구는 자치회관과 학교간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벽을 깨고 정보를 공유해 교육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결연사업과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청소년센터 개방 시법동인 동화동, 광희동, 약수동과 그 외 다산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곧 인근학교와 MOU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학교와 자치회관간 MOU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원을 청소년들과 공유함으로써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 행복한 마을문화를 만든다는 게 골자다.

 

이외에도 양기관의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내용을 공유해 장학사업이나 학생들의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참여 기회제공 등 행복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자치회관과 학교의 밀착형 교육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성동글로벌경영고와 MOU를 체결한 신당5동 주말 청소년센터는 이미 성동글로벌경영고 치어리더 동아리 '스텔라' 학생들의 연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따라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나아가 지역사랑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