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등 재무구조 개선 연 2% 배당

한면우 이사장 연임… 민관식 부이사장과 이사 7명 재 선출

 

지난달 24일 제42차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한면우 이사장 등이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 2016. 3. 9

 

중림만리새마을금고 정기총회

 

중림만리 새마을금고 한면우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재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이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월 24일 중림만리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20명중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해 이같이 결정됐다. 부이사장에는 민관식씨, 이사에는 정진상 신기수 방창배 신동원 김광석 정홍규김준원 씨등 7명을 각각 선출했다.

 

특히 이날 △새마을금고 정관(예) 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예) 개정안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금고는 2015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462억7천만원으로 2014년 12월말 보다 4억8천만원이 감소했지만 총수익은 21억이며 총비용은 17억9천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3억여원이 발생해 금고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2%를 배당하게 됐다.

 

한면우 이사장은 "세계경제 침체와 금변하는 국내외 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림만리 새마을금고는 대의원과 회원들의 변함없는 성원 속에서 건실한 금고로 성장 발전해 왔다"며 "지난 8년 동안 재개발사업에 따른 이주 등으로 자산이 4억 정도 줄어들었지만 2년 정도 있으면 다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사장은 물론 임직원들을 포함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예대비율 등에서 중구관내 금고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회원들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 때문인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을 부모님 모시듯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