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제 유효계약고 512억원 달성

이용무 이사장 연임… 김하엽 부이사장과 이사 5명 재 선출

 

지난달 26일 제39차 정기 총회에서 선출된 이용무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2016. 3. 9

 

동화동새마을금고 정기총회

 

동화동 새마을금고 이용무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재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이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월 26일 동화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03명 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해 이같이 결정됐다. 부이사장에는 김하엽씨, 이사에는 이종추 박홍기 최엄순 안동화 안종용씨 등 5명을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이사회의에서 고장식 위원장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 4명을 선임하고 선거공고를 한 뒤 후보자 등록접수를 받았지만 이사장과 부이사장은 단독후보, 이사들은 정수 이내로 등록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날 이대환 정진가씨 등 퇴임이사들에게는 이용무 이사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신헌식 동화동장에게 사랑의 좀도리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예) 일부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제1안) 일부 개정안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는 2015년 12월 31일 현재 432억4천만원의 자산으로 목표자산 514억원을 달성하지 목하고 전년대비 6.6%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상환준비금 및 안전기금을 완벽하게 갖추었고, 각종 충당금을 100% 보유해 안정성을 기했다. 특히 생명공제계약고는 512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용무 이사장은 "작년 한해는 메르스와 국내외적 경기침체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천여 회원들의 성원으로 생명공제 유효계약고 5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중앙회로부터 받은 성과금으로 출자금 배가운동 이벤트를 실시해 목표달성을 할 수 있었다"며 "이는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것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