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일제 지도 점검

중부교육지원청… 현장지도로 교통사고 미연 방지효과 기대

/ 2016. 3. 9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신학기를 맞아 3월2일부터 4월말까지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는 68개 학원에 대해 '어린이 통학버스 일제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도로교통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 통학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학버스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학원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실시하는 '어린이통학버스 일제 현장지도 점검'은 중부교육지원청 공무원이 관내 어린이통학버스 운행학원(68개원)을 일일이 방문,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학버스 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자·동승보호자에 대한 표준매뉴얼(서울지방경찰청)'을 안내하고 통학버스에 비치토록 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동승보호자 표준 매뉴얼을 보면 동승보호자가 없을 때는 항상 주위를 살피고,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승차 시에는 △차량 주위에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도나 길가장자리구역 옆에 안전하게 정차하고 △직접 하차해 문을 열고 어린이를 차례대로 승차시키고 △어린이를 좌석에 앉힌 후 안전띠를 매주고 △모든 어린이가 안전띠를 맨 것을 확인하고 문을 확실히 닫는다.

 

운행 중에는 안전띠를 풀고 있지 않은지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