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금고회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9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정제구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 24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정기총회서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정제구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제16대 이사장으로 재 선출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이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5일 금고회관 7층 대강당(신당동 지점)에서 열린 제39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21명중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후보로 등록해 이같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부이사장에는 김종수씨, 이사에는 박영한 김오환 이재영 김영제 김기석 김향철 이근태씨등 7명이 출마해 정수인 9명 이내 임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1월20일 제40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하고 위원장에 최정길 대의원, 위원에 고덕재 정덕금 최정국 이기열 대의원을 선임한 뒤 21일 선거공고를 하고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 등록접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예) 일부 변경 △대의원 선거규약(제2안)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 성소정 안태희 손재호 박금옥 이애씨등 5명이 우수 저축회원으로 선정돼 정제구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 금고는 2015년 12월 31일 현재 회원은 7천853명이지만 거래자는 2만3천668명이며, 자산은 2천111억1천700만원으로 예대비율은 44.4%에 달하고 있다.
이익 잉여금은 총 자산대비 10.4%인 220억원이며 자기자본 비율은 15.68%를 기록하고 있으며 생명공제 유효 계약고는 3천517억원으로 서울에서 3위에 이르고 있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는 1천200만원의 장학사업에 이어 2015년 8월부터 매월 5만원씩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정기후원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작년 한해 동안 일일찻집, 야유회,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에 2천58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제구 이사장은 "2000년 2월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큰 과오없이 이끌어 올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 여러분과 2만3천여 회원, 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며 "그동안 신용공제 자산 5천628억원, 이익잉여금 220억원, BIS비율 15.68%등 재무구조가 튼튼한 대형금고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6년부터 금융권은 예측 불가능한 시계제로의 금융환경으로 변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제16대 임기동안에는 건전성과 내실성장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금고경영을 하도록 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