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약수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틈새계층 장애인등 1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1천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 24
약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복수)는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2월 3일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틈새계층 장애인등 1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1천만원의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이혜경 시의원, 이화묵 의원, 직능단체장, 고액기부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지난 1월 21일 일일찻집과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드림하티에 기부한 뒤 우리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을 담은 명절 위로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2015년에도 8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약수동이 매년 이렇게 많은 성금을 모금한 것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직능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복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약수동의 대표적인 행사인 일일찻집 등을 통해 많은 단체와 업체에서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민족의 고유한 명절을 맞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달라"며 큰 절을 올렸다.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과 이혜경, 이화묵 의원도 "아무리 어렵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약수동 주민들과 어르신들은 다른 분들에 비해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