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는 인류의 필연적 과제" 강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송년회… 자연보호 공로로 유을미 회원등 10명에 표창장

 

구랍 28일 서울역 트레인스 뷔폐에서 주의노 회장이 내빈들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2016. 1. 6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주의노)는 구랍 28일 서울역 트레인스 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송년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정희창 이화묵 의원, 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녹색생활실천과 자연보호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유을미 심순섭 문금안 박덕순 오순아 나병인 엄영선 조을갑 변지윤 조현금 회원 등 10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주의노 회장은 텃밭가꾸기 우수농부로 선정돼 기후환경대응 등 자연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희초 맹주영 백준원 홍민지 학생 등 3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앞서 신현일 유을미 회원이 자연보호 헌장을 낭독하고, 이영도 수석부회장이 2015년도 경과보고를 하기도 했다.

 

주의로 회장은 "지금 세계는 환경을 인류의 필연적 최고의 과제로 삼고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심계명중에 자연보전이 들어 있고, 주변 단체들도 환경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환경전문단체인 우리는 한 단계 높은 양질의 봉사를 통해 국민을 선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단체는 많지만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단체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가 유일하다"며 "그동안 식목일 나무심기와 생태계보전 등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온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경일 의장은 "남산공원 생태계 살리기 등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 송년회를 축하드린다"며 "신체적 장애보다 정신적 장애가 더 문제다. 자연보호를 통해 푸르른 중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호준 국회의원과 지상욱 위원장도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