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申年 새해 첫아기 출생

제일병원서 1월 1일 0시 0분 1초… 권남희 산모 건강한 여자아이 분만

 

2016년 병신년 새해 첫 아기 탄생을 기념해 민응기 제일병원장이 축하선물 증정 하고 있다.

 

/ 2016. 1. 6

 

황교안 국무총리도 선물

 

2016년 병신년(丙申年), 재주 많고 지혜로운 원숭이띠의 대한민국 첫 아기가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의 주인공은 권남희씨(32)와, 남편 윤형섭씨(36, 중구 만리동)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3.28kg의 여자 아기 '꼬미'(태명, 엄마의 이름을 딴 '꼬마 남희'의 애칭)로 힘찬 울음 소리로 대한민국의 새해를 열었다.

 

2016년 1월 1일 0시 0분 1초, 보신각 타종소리와 함께 병신년 새해 첫 아기 울음소리가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서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키던 의료진과 마음 졸이며 새 생명 탄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모두 기뻐하며 박수로 출산을 축하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새해 첫 출산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