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제구 회장 등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간이 소화기 600개의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11. 25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정제구)는 지난 19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하고 관내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총 800만원 상당의 에어졸식 소화기 60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 동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제구 회장(신당1·2·3동 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명동 오정근 이사장, 회현동 여창대 이사장, 충무로4·5가동 이달주 이사장, 필동 김주섭 이사장, 청구동 고성욱 이사장, 신당5동 정수복 이사장, 동화동 이용무 이사장, 황학동 한재영 이사장, 중림만리 한면우 이사장, 남대문 김인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2012년 7월 2일 중구청과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가 중구 지역희망공헌사업 일환으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600개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4년째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새마을금고에서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소화기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화기와 같은 화재예방기구들은 유사시 중요한 제품인데도 일반 주민들에게는 우선순위가 아니어서 잘 구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제구 회장은 "중구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기에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금고 이사장들이 회의를 통해 소화기를 전달키로 결정했다"며 "소화기를 전달할 때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시범도 보일 필요하가 있다"고 주문했다.
참석한 이사장들은 "새마을금고는 관 주도형으로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됐다. 중구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동사무소라도 이용토록 해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