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경로당·청춘미술교실 의견수렴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 편안한 노후 의회차원서 대안마련 검토

 

지난 11일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과 삼성사이버경로당 문영숙 회장 등 임원진들이 경로당 운영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2015. 11. 18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최근 관내 어르신 단체들과 두 차례의 면담을 가졌다.

 

이경일 의장은 지난 11일 중림동에 위치한 삼성사이버경로당 문영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문영숙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경로당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경로당 운영의 고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삼성사이버경로당의 경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다른 경로당에 비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로당 지원금은 똑같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로당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건의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중구문화원의 청춘미술교실 회원들이 중구의회를 방문해 이경일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청춘미술교실은 국비보조사업 지원을 받아 중구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문화동아리로 현재 재료비와 수강료 없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어 노후의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비용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중구의회 이경일 의장은 "어르신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우리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무척이나 낮고, 우울증, 자살률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걱정스럽다"며 "우리 중구의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