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복지관 국학기공대회 금상 수상

제6회 중구청장기·제7연합회장배 … 은상 을지경로당, 동상 명동·덕수궁·숭례문 동호회

 

지난 14일 훈련원 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국학기공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15. 11. 18

 

약수노인복지관이 국학기공대회 단체전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생활체육 중구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성식)는 지난 14일 훈련원 공원 종합체육관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중구청장기 및 제7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체전 은상은 을지경로당, 동상에는 명동, 덕수궁, 숭례문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장충경로당, 인기상은 중구강사 동호회에 돌아갔다.

 

김성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화한 것으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하나'라는 천지인 정신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심신을 조화롭게 수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동호인들과 함께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국학기공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가 깃들어 있으며 국학을 바탕으로 기공, 무예, 춤, 음악을 결합한 한국형 생활체육이며, 현대인의 정신적 장애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국학기공은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을 바탕에 두고 있으며 수련법은 이제 미국 일본 영국 브라질 등에서도 사랑받고 있다"며 "이는 체질개선과 스트레스 해소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묘한 힘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용철 회장은 "국학기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시킨 운동으로 심신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운동"이라며 "장소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운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