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9. 2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동안 서울·전북 청소년 문화교류 '알콩달콩 서울'이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주최인 2015 서울·지방 청소년 문화교류 공모사업으로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전라북도 지역 중학생 청소년 73명, 지역교사 5명, 전라북도청소년단체협의회 2명, 대학생 자원지도자 9명, 수련관 직원 4명 총 93명이 함께 했다.
'알수록 달콤한 전통·현대 역사문화 공존의 도시 알콩달콩 서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사업은 서울의 중심 중구 지역을 기반으로 서울의 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인 26일에는 대학생 자원지도자들이 전라북도 해당 학교(산서중, 산외중)로 방문, 사전 그룹별 관계형성 및 기획회의를 진행했으며, 둘째날, 27일은 서울에 올라와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체활동 및 청소년문화공연을 함께 즐기고 남산케이블카, 남산돈가스 등 남산 곳곳을 체험했다.
셋째날, 28일은 서울의 중심 서울시청 부근에서 시민청, 광화문, 청계천, 덕수궁 등 미션수행 및 탐방했으며, 최신유행이 있는 명동과 DDP 곳곳을 체험 한 후, 패션디자이너가 돼 단체티셔츠 리폼과 패션쇼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 29일은 서울 청소년에게 서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그룹별로 여의도부터 강남까지 자유롭게 탐방해보는 시간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대학생 자원지도자와 함께 기획회의를 통해 그룹별 탐방코스 선택 및 자율체험이 가능토록해 청소년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가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하였던 이민정(산서중 3학년)양은 "TV속에서만 보던 서울의 곳곳과 장수군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큰 빌딩과 많은 사람들을 보고 지하철을 타볼 수 있어서 재밌었고 직접 가고 싶은 곳을 회의해서 가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