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 개최

중구선관위, 공명선거 결의문 낭독… 55명에 위촉장

 

◇지난달 22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에서 문영근 부위원장이 감시단에게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ㆍ단속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바로알고 바로 찍으면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 건강한 정치 유권자가 만든다. 대한민국 정치 당신이 바꾸십시오.'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4월15일 실시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중구선관위 문영근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정감시단 55명이 참석해 바르고 깨끗한 공명선거를 이뤄내자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명선거 구호를 제창했다.

 

 또한 선거부정감시단 55명을 대표해 염용자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선거부정감시단원은 정당에서 선출한 25명과 선관위에서 선출한 30명이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공명선거의 파수꾼으로서 준법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치우침이 없이 공정한 감시자로서의 사명을 다해 민주시민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문영근 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이번 제17대 국회의원선거가 우리의 선거문화를 더욱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우리의 의지를 다지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의 제일 중심지인 이곳 중구에서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선거로 치를 수 있도록 감시단원이 사명감과 열의를 가지고 선거법위반행위 감시ㆍ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정당이나 후보자의 입장에 치우침 없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견지하고, 정당의 집회나 선거사무관계자의 선거운동 등을 감시ㆍ단속할 때는 선거운동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적법절차에 따라야 하며 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ㆍ단속활동시 알게 된 사실을 외부에 누설하거나 개인의 사생활 또는 명예를 훼손하지 않도록 유념하며 올바른 선거문화정착, 국가발전 초석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병우 사무국장은 "불번선거 근절분위기 조성, 선관위 출범이후 사명감이 가장 큰 시기로 입후보자의 선거운동, 투표의 자유를 방해하지 말고 단속중 언행을 주의하고 공정하게 단속해야 하며 선거법 지식을 올바르게 습득하고 단속시 증거수집을 위한 준비물을 철처, 단속장비를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