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중구의회 의장실에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13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달 30일 의장실에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양은미 책임검사 위원과 김석민 나상택 회계사, 유정곤 전 공무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 활동하게 된다.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6월 5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6월 12일까지 의견서를 작성·제출해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검사 대상은 중구청의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이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결산서 및 부속서류에 의거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 실제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점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게 된다.
책임검사 위원으로 선임된 양은미 의원은 "결산검사 책임위원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위원들과 함께 재정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더욱 심도있게 살피고 집행에 대한 효율적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등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일 의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번 결산검사 위원으로 활동해주시게 된 점 감사드린다"며 "공익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한 푼도 낭비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 됐는지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월 5일 오전 11시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결산검사 위원, 국·소장,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회계연도 결산 검사결과 총평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검사시 도출된 문제점 및 시정사항을 기재한 검사 의견서를 작성, 구청으로 이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