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5회 배호가요제 열린다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배호부문·일반 트로트부문 중 택일해서 참가신청 해야
접수기간 8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입상자 가수인증서 수여

(사)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회장 강준호)가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제25회 배호가요제’가 오는 11월 3일(일) 오후 1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故 가수 배호는 1942년 4월24일 독립군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부터 1971년대에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계를 풍미하다가 29세로 요절한 후, 옥관문화훈장에 추서된 한국을 대표하는 불세출의 국민가수이기에, 故人의 입지적인 주옥같은 음악 예술을 올곧게 기리는 한편, 고인이 못다 부른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신인가수 선발을 겸한 불꽃 튀는 열전과 함께,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쇼로 흥겨운 무대를 장식한다.


고인의 가수활동은 5년여에 불과했음에도 무려 400여곡의 노래 취입과 30여곡의 히트곡을 남긴, 가요사상 전무후무함은 물론, 그의 독보적인 보이스컬러와 수려함의 극치로 표출되는 가창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독한 가난과 지병의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가수로써의 투철한 장인정신을 발휘하면서 남다른 음악예술의 금자탑을 찬연히 쌓아올린 일대기는, 오늘을 살고있는 가수들과 온 국민에게 고고한 귀감임은 물론 시공을 초월해 고인을 더 사랑하고 흠모하고 있다. 


급기야 10대까지 고인의 노래를 애창함으로써 자타가 공인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원불멸의 위대한 가객, 故 배호 가수임에 틀림없다.


(사)한국배호가요제총연합회는 금년 ‘제25회 배호가요제’에 즈음해 관련 기관의 후원과 협찬으로 고인을 기리는 국내 유일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지닌 예술단체로써, 오늘날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최고명문의(신인가수 등용문) 이라는 당당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앞세워 트로트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온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서게 됐다.


특히나 금년 제25회 가요제는 예년과 달리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자 전원에게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배호부문과 일반트로트부문 중 택일해서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배호 히트곡은 안개낀 장충단공원, 비내리는 명동거리, 돌아가는 삼각지, 비오는 남산, 찾아온 서울거리, 두메산골, 굿바이, 황금의 눈, 그 이름, 사랑은 하나, 누가 울어, 울고싶어, 파도, 막차로 떠난 여자, 조용한이별, 만나면 괴로워, 안녕, 당신, 능금빛 순정, 내고향 남촌, 비겁한 맹세, 사랑의 옛고향, 황토십리길, 비내리는 경부선, 파란낙엽, 역에선 가로등, 먼 하늘, 첫길,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의 옛고향, 검은나비, 오늘은 고백한다, 영시의 이별, 마지막 잎새 등이 있다.(문의☎ 010-6214-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