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픈한 '호텔벨라 스위트'에서 김응석 대표이사가 관계자들과 함께 케익을 자르고 있다.
/ 2015. 3. 11
충무로 대한극장 옆 예식의 전당으로 명성을 날렸던 행복웨딩컨벤션센터가 호텔로 변신했다.
'호텔벨라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한 이 호텔은 200여평의 부지에 지상 7층 규모로 17개 타입의 51개 객실을 준비해 놓고 지난 9일 준공됐다. 이에 앞서 6일에는 필동 주민들을 초청,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김응석 대표이사는 "지난 6개월 동안 공사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중구의 새로운 명품호텔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76년에 시작한 행복컨벤션웨딩홀이 40여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호텔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심 한복판 유명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남산골 한옥마을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숙박을 즐길 수 있고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와 연결돼 있어 입지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벨라 스위트'호텔은 도심 속의 여유로운 호텔, 안락한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