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뮤지컬아카데미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2. 25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지난 11일 '2014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2014 뮤지컬전문아카데미 뮤지컬 창작 과정과 공연 프로듀서, 매니지먼트 과정을 작년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운영하고 이날 45명의 뮤지컬 전문 인력이 수료했다.
지난 11일에는 공연 프로듀서, 매니지먼트 과정의 총 5팀이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충무아트홀 김희철 본부장, 쇼노트 송한샘 이사,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오정학 국장, 최명준 공연기획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팀 '180도'(팀장 한민혜)와 팀 '공연장이'(팀장 김예은)를 우수팀으로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공정한 기준으로 우수 수강생 5명을 선정해 표창했으며, 수료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인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은 수료생들에게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료가 끝이 아니라 공연계로 입문(入門)하는 첫 시작이며, 졸업생 여러분의 아름다운 꿈을 응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25일에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펼쳐질 '2014 뮤지컬전문아카데미' 리딩 발표에는 창작과정의 총 10팀이 각 15분씩 본인들의 작품을 무대에서 리딩형태로 발표한다.
충무아트홀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2015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진행하며 공연 프로듀서, 매니지먼트 과정과 기존 창작 과정을 입문·전문·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안무 과정, 배우 과정을 신설해 경쟁력을 더하게 된다. 특히 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는 첫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를 적극 개방해 신규 창작 콘텐츠 개발의 장을 마련하고, 둘째, 창작자·기획자·배우·안무가 협업공간을 제공해 작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셋째, 전 과정 우수 수강생을 선발해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타 아카데미와의 변별력을 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