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등 베이비 플랜 큰 호응

모유수유 등 임산부 건강교실 프로 제공… 난임부부에 임신시술비 지원

/ 2015. 1. 21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모자보건사업인 '10-10-10 베이비플랜'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이비플랜'은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한 임신, 안전한 출산, 행복한 육아를 위한 중구의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특히 '10-10-10 베이비플랜'은 임신전 10개월, 임신기간 10개월, 영유아 출생후 10년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하는 중구만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중구에 거주하는 가임여성이나 결혼전 예비부부에게 보건소의 무료건강검진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모자보건프로그램에 등록한 임산부에게 철분제,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모유수유 클리닉이나 임산부 건강교실 프로그램도 마련해 임신기간 동안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또한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임산부를 위해 매달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 모자건강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임신을 원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난임부부를 위해서는 임신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공수정(자궁내 정자주입술)은 3회까지 회당 50만원을 지원하고, 체외수정(시험관 시술)은 신선배아식의 경우 회당 190만원 범위 내에서 3회, 동결배아식은 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3회를 각각 지원한다.

 

만 44세 이하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여성이 지원대상이다. 난임 시술을 필요로 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