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드림하티 300만원 장학금

강일덕 드림하티위원장 등… 중·고생 6명에 1인당 50만원씩 수여

 

구랍 29일 황학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강일덕 위원장 등이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 7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위원장 강일덕, 창성종합주방 대표)는 구랍 29일 황학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중·고생 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공부해 달라며 격려했다. 이 장학금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수덕 동장과 내빈은 물론 드림하티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강일덕 위원장은 "그동안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사랑과 꿈을 나누어 주고자 노력해 왔으며, 오늘은 정성껏 마련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드림하티위원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수덕 동장은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평소에도 김치와 백미지원, 경로당 성품지원, 사랑의 모기장 설치 등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오늘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장학금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주변의 이웃들과 항상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2013년 9월 11일에는 독거 어르신 40세대에 사랑의 사과(5kg) 40상자를, 5월 6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 82세대에 사랑의 김치(5kg) 기탁하고, 경로당 4개소를 직접 방문해 5kg짜리 백미 4포씩을 전달했다.

 

당해 1월 3일에는 강일덕 위원장이 라면 100박스를, 2012년 8월에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선풍기 10대를 기탁하기도 했다.

 

황학동 드림하티위원회는 2013년 3월 황학동 주방가구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활발한 이웃돕기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