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족운동본부 한국회장 임명

허용환 서울영어연구회장… 아시아 최초로

/ 2015. 1. 7

 

서울영어연구회 허용환 회장(본지 자문위원)이 구랍 29일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가족운동본부(UFI) 한국 회장에 임명됐다. 1978년에 창립된 UFI는 전통적인 가족가치를 높이는 교육, 정책개발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허 회장의 임명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라서 그 의미가 높다. 로라 번커(Laura Bunker)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UFI활동에 동참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사회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을 강화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축하를 전했다.

 

허 회장은 "가정이 무너지고 가족간 대화가 점점 줄어든 현실이 안타깝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우리보다 훨씬 먼저 산업화가 이뤄진 미국에서조차 가족 가치관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단체에서 한국을 대표하게 돼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UFI 본부 홈페이지: https://unitedfamili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