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구교구협의회 곽충환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성·금품 전달하고 있다.
/ 2014. 12. 24
중구 관내 교회 지도자들로 구성된 중구 교구협의회(회장 곽충환 나눔의 교회 목사)와 구청협의회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성탄축하 이웃 초청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래 의장 직무대리, 이경일 고문식 의원, 영락 이철신, 약수성결 공수길, 신당중앙 정영태, 상동 서철, 장충단 박순영, 서소문 이경욱 목사 등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
중구 교구협의회는 관내 홀로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창식 구청장에게 1천만원의 성금과 3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지하식당 담소락 홀에서 오찬을 가졌다.
매년 성탄절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2008년에는 130명에게 성금 650만원과 26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150명에게 성금 750만원과 성품 300만원을, 2010년에는 200명에게 성금 1천만원과 성품300만원을, 2011년부터 2013년까지도 매련 200명에게 성금 1천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영락교회 올드 보이즈 팀의 하모니커 연주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곽충환 회장(목사)는 "날씨도 춥고 해도 짧다. 경기도 을씨년 스럽다. 그래도 12월은 아름답다"며 "이는 성탄절이 있기 때문이다. 메리크리스 마스"라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요즘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등 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구에는 140여개 회사와 단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주님 사랑 안에서 받는 것 보다 주는 행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교구협의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