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2. 17
BIT 17대 중구우선 설치도 반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2015년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예산안 심의에서 최판술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은 "도로교통소통개선 사업을 위해 장충체육관, 도로교통공단 앞 사거리 사업 예산 6억2천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장충체육관 사거리는 약수고가차도 철거 및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욱이 내년 1월 장충체육관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횡단보도 등이 미설치돼 주민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또한 도로교통공단교차로는 서울시가 가변차선을 운용하는 구간으로 왕십리에서 시청방면으로 진행 중인 차량의 금호동 방면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아, 신당·금호동 주민들은 신당사거리까지 직진한 직후 청구역 방향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런 불합리한 교통체계 때문에 교통정체와 대기질 오염 등으로 중구민은 물론 중구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에게도 불편을 끼쳐 왔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최 의원은 현장방문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을 했고, 서울시에 불합리한 교통체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결국 서울시 2015년도 예산안에 해당 사업 예산을 반영하면서 이 지역 도로교통소통개선으로 통행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의원은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인해 많은 불편을 감수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예결위와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이번 교통위 예산 심의에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17대를 중구에 우선적으로 설치토록 3억 4천만 원을 반영했으며, 디자인 버스승차대 설치 1개소, 도심권 관광버스 주차문제 특별대책 1억 2천만 원, 신당초등학교 앞 급경사 통학로 정비 3억 원 등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