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재향군인회 43차 정기총회

각계인사 300여명 참석

 

◇ 중구재향군인회의 발전과 국가 안정을 기원하며 참석자들이 축배를 들고 있다.

 

 중구재향군인회는 지난달 29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오진철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 재향군인회 김병관 회장,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박성범위원장, 민주당 중구지구당 김동일 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선기 운영위원장, 손덕수 의장, 구의원과 임원 및 여성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의 다짐을 낭독하고 공로패 수여, 다과회를 가졌다.

 

 중구 재향군인회 육성발전에 공헌한 윤만영 이풍림 박문식 자문위원, 김춘자 최기성 회원에게 공로패와 공로표창장을, 김동일 전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백기성 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우수동호회 회현동, 모범동회는 신당4동, 장충동이 선정, 단체표창을 받았다. 중구향군회장 표장장에 최종국 자문위원, 김응태 박정일 김두찬 이사, 회현동 정상갑 신당4동 홍두표 신당6동 안종용 부녀회장과 여성회 함경자 이사, 장충동 김숙자 회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로 금호여중 윤아름, 대명중 오수환, 경기상고 서은주, 대동실업고 이승룡 학생에게 총9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진철 회장은 "중구 재향군인회는 여성회와 함께 국가안보, 지역봉사, 환경보호사업 등 그린운동을 통해 행정과 사업을 투명ㆍ올바르게 운영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중구재향군인회가 6년연속 모범적 재향군인회 표창을 받는 등의 성과는 회원과 각 기관장, 당 위원장, 직능단체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오늘의 영광을 안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작년보다 나은 중구재향군인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세워 예산을 골고루 배분해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이 제공되도록 조직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동 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구민 안위, 안보계도, 자원봉사, 교통질서캠페인, 환경개선 등에 앞장서 온 재향군인회가 더욱 발전해 나라안정, 남북의 평화적 관계 개선등 화해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구에서는 구정을 더욱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할 것을 약속하며 회원과 구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