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전문협회 본격 출범

주례 희망 신청자 등 접수 양성교육ㆍ건전가정 계몽앞장

 

◇사단법인 한국주례전문인협회 창립식에서 시루떡 컷팅 행사를 갖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주례전문인협회가 지난해 12월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고 지난달 26일 구민회관 3층에서 창립 시무식을 가졌다.

 

 한국주례전문인협회 은희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이사, 회원, 민주당 김동일 위원장, 한나라당 박성범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및 2004년도 사업계획 보고와 공로패 수여, 주례인 신조낭독 후 다과회를 가졌다.

 

 한국주례전문인협회는 2002년 9월 25명의 임원진을 구성, 정식 발족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조직 회원 확보사업을 추진, 지난해 4월 한국주례전문인협회 추진위를 구성, 은희권씨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해 2002년부터 2003년 동안 고학력 노인 일자리 창출 및 계몽지도활동, 생활예절교육실시, 임원단 외식업체, 혼인업체 순방을 통해 건전가정 계몽운동 등을 전개했다. 또 전국8개도 지방조직을 구성하고 서해 백령도를 방문해 흑룡부대 일선 장병들을 위문하고, 서울시 주체 실버창업박람회에서 주례희망신청자를 접수해 올해 2월 제1회 주례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주례전문인협회는 건전가정의례준칙을 준수해 혼탁한 혼례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건전가정의례 실천 및 홍보와 더불어 관련기관 국내외 업체와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윤리의 도덕성 회복을 위해 새시대 새가족 운동전개, 전통혼례의 건전가정 계승발전 연구에 전념하고 전통혼례와 현재 혼례의 양질의 발전 및 주례인 양성교육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희권 회장은 "한국주례전문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창립 시무식을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고 참석한 내빈, 고문,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축하에 감사하다"면서 "임원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건전가정 의례준칙실천을 통해 혼탁혼례문화를 건전한 문화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령화시대 어르신들의 일거리 창출 및 서민층 국가유공자 생활보호대상자들의 고충을 줄이고 양질의 주례확대에 힘쓰며, 서구물질문명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한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로 인해 전통가정문화가 무너져 이혼율 2위라는 치명적 불명예를 안은 참담한 사회현실을 벗어나, 존경, 신뢰받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무책임하게 묵과하지 말고 도덕윤리를 준수 자긍심을 갖고 새 시대 새 가정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인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