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

행정보건·복지건설위 집행부 대상 현안문제 집중 지적

중구의회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집행부(구청)를 대상으로 행정보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가 소관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 돌입했다. 23일에는 기획재정국, 행정관리국, 복지환경국, 26일에는 행정관리국, 도시관리국, 27일에는 보건소,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업무에 대한 행감을 실시했으며, 28일에는 중구문화재단, 중구시설관리공단, 건설교통국을 끝으로 미진사항 감사를 실시하며 30일에는 강평과 함께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허수덕)는 30일 의회사무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

 

◆ 행정보건위원회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감사담당관과 기획재정국을 시작으로 행정관리국, 보건소, 중구문화재단, 중구시설관리공단등 소관부서에 대한 2012년도 행감을 벌이고 있다.

 

김영선 위원장은 행감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회의 고유기능이자 법적 권한으로 행정이 미흡한 부분을 지적·개선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의회가 구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집행부를 상대로 "명료하고 핵심적인 답변과 신속하고 세부적인 자료제출을 통해 구민에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원들에게는 "평소 한 명의 중구민으로서 느끼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통해 인지하신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 고견을 제시해 중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감사해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복지건설위원회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혜경)는 같은 날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복지환경국을 시작으로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에 대해 2012년도 행감을 계속하고 있다.

 

이혜경 위원장은 행감에 앞서 위원들에게 "문제점이나 잘못된 부분은 정확히 지적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집행부에게는 "질의에 대해 성실한 답변과 소신 있는 견해를 피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의원들에게는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이번 감사를 통해 꼼꼼히 살펴서 잘된 점은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문제점이나 잘못된 부분은 정확히 지적해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