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5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박기재 의장등 중구의회 의원들이 성재만 소방서장에게 성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5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중구의회(의장 박기재) 의원들이 지난 13일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소방대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박기재 의장, 황용헌 부의장, 김영선 이혜경 소재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품으로 떡 5말을 성재만 중부소방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의원들은 관내 소방시설, 근무환경, 시설개선 등과 더불어 저소득층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에 대해 성재만 서장의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재 의장은 "119는 이미 우리 국민의 친구이자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 달라. 중구의회에서도 소방업무와 시설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재만 서장은 "소방대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준 중구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내에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등이 예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화재취약 지역 거주자들에 대한 화재용품 보급도 자체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민과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정책들에 대한 예산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