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구, 대선 필승 결의

정호준, "정권교체 위해선 단일화 반드시 필요" 강조

 

지난 2일 정호준 국회의원이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 임시지역대의원대회에서 대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 대의원들이 제18대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정호준)는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지역대의원 대회를 열고 대선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정권교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 등과 더불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주요 정책공약인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무능과 부패로 찌든 이 정권하에서 국민의 삶은 피폐해지고 미래를 꿈꿔야 할 청년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권교체만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며, 우리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대선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정치혁신이라는 준엄한 명령 앞에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혁신정치를 주장했다.

 

특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도덕적인 것은 물론 국정경험에서 이미 검증된 후보"라며 "국민모두를 통합해서 마침내 정권, 정치, 시대교체를 해 낼 유일한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대회에는 재적대의원 206명 중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기 대의원을 (대의원대회)준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제18대 대통령 선거관련 활동계획(안)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중구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김영선 의원 등이 참석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뜻을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중구에서부터 승리를 이뤄야 할 것"이라며 "보다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 단일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