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선관위, 선거방송·보도 중립성 당부

18대 대선·시교육감 재선거 관련 기자 간담회

중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6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18대 대통령 선거 및 서울시교육감재선거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구자치신문을 비롯한 기자들과 중구선관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대 대선과 서울시교육감재선거와 관련, 후보자의 선거운동, 언론매체에 의한 선거관리 및 언론활동 관련 제한·금지사항,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선관위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월말 현재 중구 인구수는 13만6천60명, 선거인수 11만5천731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상 부재자수는 2천500명이다.

 

특히, 부재자투표율이 높이고자 부재자투표 개시시간을 종전 10시에서 오전6시로 변경했으며, 금년부터 신설된 선상부재자투표를 도입한다는 게 선관위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원양어업, 외항 여객·화물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선박 등에 승선한 선원은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를 이용해 부재자신고 및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의 주요 일정은 △11월 21~25일 부재자신고 △11월 25~26일 후보자등록 신청 △11월27일 선거운동 시작 △12월10일 선거인명부 확정 △12월12일까지 투표안내문 발송 △12월19일 투표 및 개표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