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소독 방역서비스 확산된다

중구지역자활센터 발대식… 보호센터·쪽방촌 등 관내 20여곳 무료 소독

 

지난 25일 친환경 무료소독방역서비스사업 발대식에서 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중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5일 상동교회 소예배실에서 친환경 무료소독방역서비스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위생관리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센터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관내 복지관, 보호센터, 쪽방촌 등 20여곳을 대상으로 무료소독방역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지역의 취약빈곤계층 및 소상공인의 안정된 생활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사업단 푸른세상에서 친환경무료소독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근간으로 해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의 자활자립 도모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외식사업과 청소사업, 폐현수막재활용사업, 인큐베이터사업, 돌봄서비스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동교회는 1888년 서민대중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세워 의료사업과 교육을 위해 선교를 통해 교회를 성장시킨 122년 역사를 지닌 교회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중구지역자활센터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무료소독방역서비스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획득하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이 사업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의 재래시장, 종교시설, 일반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