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종합체육관 건립 가시화

서울시의회, '훈련원근린공원 중구종합체육관 건립 동의안' 가결

관내 을지로에 소재하고 있는 훈련원근린공원 내 중구종합체육관 건립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훈련원근린공원 내 중구종합체육관 건립에 대한 동의안'이 가결됐다.

 

서울시는 중구로부터 시유지상에 중구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부지사용 요청이 있어 검토한결과 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효과가 기대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시설은 중구 을지로5가 40-3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 2천657㎡로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다. 특히 이 사업의 추진에 있어 최강선 시의원의 힘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직접 서울시장을 직접 대면하고 집행부서인 푸른도시국, 재무국의 국장들과 수차례 민원해결을 위해 중구청 직원들과 함께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회의 통과에 앞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이번 동의안이 원안 처리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에게도 중구의 여론을 잘 전달해 무리 없이 동의안이 채택 될 수 있도록 힘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구의회의 예산동의 절차, 사용료에 대한 시비 지원 여부에 대한 동의 사항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어 사업추진의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