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100명에 추석 떡 나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오는 8일 노숙인 급식시설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일 한사랑공동체(노숙인무료급식시설)를 위한 'LOVE 떡 배달부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림동 인근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노숙인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떡 나누기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식을 확산하고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100여명은 중구자원봉사센터 교육관에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나눌 떡 200세트와 음료수를 손수 포장하고 빚으며 직접 전달해 명절 한가위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지역 내 어려운 기관이나 이웃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가족봉사단은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현충원 내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