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경비보조금 3억8천 지원

중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 교육발전에 활용

중구는 2012년 2학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3억8천만원'을 지역 내 학교에 지원한다.

 

지난 24일 구청 본관 1층 통합안전센터 내 회의실에서 2012년 제9차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 심의위원들의 세심한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관내 초·중·고 18개교로부터 신청된 교육경비 지원 대상사업 총 3억9천여만원을 심의해 총 3억8천892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중구에 따르면, 2012년도 보조금 편성액은 13억6천만원이며, 예산절감액(10%)을 제외한 가용예산은 12억2천400만원이다. 이중 7억5천320만원은 올해 1학기 초·중·고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원됐으며, 2학기 지원액을 제외한 8천187만원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특히 사립초, 특수학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선도학교 3개교 및 특성화교 6개교는 1년분을 이미 지원했다.

 

이에 앞서, 허수덕 의원, 이승종 중부교육청 행정지원과장, 황의종 前 대경중 교장, 남택수 前 장충초 교장 등 총 4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중구 관계자는 "학교교육경비보조금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결정 했다"고 밝히고, "이번에 결정된 학교교육경비 보조금은 9월 중 각 급 학교로 교부돼 중구 교육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