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주민 주폭척결 손잡다

장충파출소, 주민자치위·자율방범대 거리 캠페인 전개

 

지난 18일 허욱 장충동파출소장 등 관계 참석자들이 장충동2가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주폭 척결을 위해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 팔을 걷었다.

 

장충동파출소(소장 허욱)는 지난 18일 저녁 7시 동호로 24길(장충동2가) 일대에서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통장·자율방범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폭(酒暴) 척결과 범죄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충동 파출소 앞을 시작으로 장충동 2가 주변을 돌며 거리시민 및 상인 등을 상대로 주폭 척결을 호소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번 주폭척결 홍보 캠페인은 선량한 친서민을 상대로 고질적인 상습 폭행, 갈취를 일삼는 주취 난동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주폭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더 이상 주민들이 술에 의한 폭력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말 것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이들은 상가, 주류판매 요식업소 주변을 돌며 주민과 음식점 관계자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주폭 척결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경찰은 앞으로 협력단체와 민·경 협력체제 구축으로 주폭 척결과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욱 장충파출소장은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고 있는 주폭 척결에 앞장 서겠다"며 "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전덕 장충동 자율방범대장은 "5월 17일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자녀들과 함께 학교폭력 야간순찰을 실시했다"며 "오늘 주폭 추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주폭이 장충동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대원들과 함께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파출소와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에서 주폭철결 캠페인을 전개하게 돼 자치위원장으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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