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중앙·일견 업무협약 체결

학교폭력 2차 피해 방지와 우울증 등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키로

 

지난 13일 박명수 서장, 박춘하 중앙체육원 관장, 박영선 일견여구회장이 학교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한마음 홀에서 중앙체육원, 일견여구회(중구지역사교모임단체)와 함께 청소년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와 우울증 등 학교부적응 학생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학교폭력의 가·피해학생들과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Healing Sports'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

 

이 협약을 통해 경찰이 관내 학교 중 중학생 위주의 대상학생을 선발하면, 중앙체육원은 해당 학생들을 성향에 맞게 정신적·육체적 가르침으로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한다. 일견여구회는 선발된 10명 학생들의 선도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박춘하 중앙체육원 관장, 박영선 일견여구회장과, Healing Sports 수혜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명수 서장은 "학교폭력의 가·피해학생에 대한 사후관리와 학교 부적응 학생의 정상적인 학교생활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춘화 관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체력과 건강한 정신을 유지해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역군으로 성장 될 수 있도록 중부경찰서와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