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11구역 재개발 임시총회

조합원 91명 중 67명 참석…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의결

 

지난 23일 신당5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신당 제11구역 제9차 임시총회에서 김거부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당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거부)은 지난 23일 신당5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제9차 임시총회를 열고 사업시행계획 수립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조합원 91명 중 67(서명결의 제출 39, 현장 27, 대리1명)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계획 수립안 경미한 변경 △조합정관변경(안) 승인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자(마니 산업개발)계약해지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자 재선정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또, 2004년부터 2012년 6월까지의 사업추진 경과보고를 실시했다.

 

특히, 마니산업개발 계약해지에 따라, 조합원 70%의 동의로 선정된 (주)큐브도시개발(대표 나철승)이 새로이 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행정적인 업무는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김거부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총회는 11구역의 사업시행인가의 최종적인 공람·공고를 앞두고 행정인가권자인 중구청과 여러 관계기관의 사업시행협의를 통해 경미한 변경사항들을 반영하고 사업시행계획(수립) 변경안을 의결받는 총회"라며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사업시행인가를 조속히 받고 다음 절차인 관리처분 총회를 준비해 올해 관리처분계획수립 및 최종인가까지 목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