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교육에 학부모 동참

제4기 부자공감아카데미 120명 수료… 8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열어

 

지난 14일 '제4기 부(모)자(녀) 공감 아카데미'에서 한용재 원장과 백수경 교수가 수강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있다.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자녀를 창의적·자기주도적인 미래형 교육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열렸던 제4기 부(모)자(녀) 공감 아카데미가 종강했다.

 

중구는 지난 1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인제학원 재단본부장이자 인제대학원대학교 학장인 백수경 교수의 '나의 브랜드 가치 올리기' 강의를 마지막으로 부자공감 아카데미가 막을 내렸다.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원장 한용재)과 함께 운영한 제4기 부(모)자(녀) 공감 아카데미는 4월2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8주 동안 이영선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팀장,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송지희 큐이디 부모학교 연구위원, 차인준 인제대 교수, 이영숙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백수경 인제대 교수 등 자녀교육에 일가견이 있는 강사진들이 나와 자녀와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 행복한 성공자롤 키우는 좋은 성품 리더쉽 등의 진솔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그리고 미래형 인재교육과 자기주도학습, 본인의 브랜드 가치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또한 김승현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 이소영(독서교육연구회 책마루 회장) 등 영어와 독서 분야의 최고수들이 △아깝다! 영어 헛고생 △우리 아이 맞춤 독서법 등에 대해 들려줬다.

 

이번 제4기 부(모)자(녀) 공감 아카데미는 모두 167명이 수강 신청해 6회차 이상 수업을 들은 120명이 지난 14일 강의가 끝난 후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 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한용재 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8주간의 짧은 일정 이였지만 자녀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였다"며 "다양한 주제, 과목 등을 통해 부모 자녀간의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중구교육발전을 위해 구와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 자식 간의 소통으로 이뤄진다"며 "자녀에 대한 지도교육에 앞서 부모가 스스로 보여주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방과 후 수업 활성화를 위해 "15개 자치센터를 휴일에는 청소년 문화센터로 전환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