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세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정보문화의 달, 공연·강좌·체험 풍성… 12일, 뮤지컬 '구름빵' 공연

 

지난 12일 명동 엠플라자 5층 해치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뮤지컬 '구름빵'을 관람하고 있다.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중구가 다양한 정보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명동 엠플라자 5층에 위치한 해치홀에서 뮤지컬 '구름빵'이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됐다.

 

뮤지컬 '구름빵'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한 인기 뮤지컬로, 인터넷 중독 예방과 올바른 사용법을 주제로 아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다.

 

중구는 12일부터 14일까지 명동과 충무아트홀, 중구청 등에서 '스마트한 세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정보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이해하는 한편, 정보화로 인한 사이버범죄, 인터넷 중독 등 역기능에 대한 대처법을 공연과 강좌,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3일에는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밴드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최초 스마트폰 밴드인 '스마트그루브'팀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밴드 공연과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반인들이 직접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악기 연주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만의 캐리커쳐 만들기에서는 전문 캐리커쳐 작가가 즉석에서 신청자의 캐리커쳐를 작성해주고, 프린터 출력은 물론 개인 이메일로 이미지 전송까지 해준다. 이외에도, 전문상담사가 현장에서 인터넷 중독 진단 및 예방프로그램 상담을 한다.

 

14일에는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구청 3층 기획 상황실과 6층 전산교육장에서 정보화 관련 4개의 소강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전략이사가 '스마트폰이 변화시킨 세상, 우리의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그리고 한양대 경찰행정학과 염건령 교수가 '최근 사이버 범죄 및 인터넷 중독 예방법'애 대해서도 특강을 진행한다. <강상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