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 중구토박이 회장 연임

제8차 정기총회서… 2012년도 사업계획 등 의결

 

지난 2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제8차 정기총회에서 토박이 회장으로 재추대된 뒤 김성완 회장이 연임수락 인사를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 김성완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 추대됐다.

 

중구토박이회는 지난달 26일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성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토박이회를 계속 이끌어 가게 됐다. 또, 감사에는 김병홍 진기홍씨가 새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2011년도 사업추진 실적보고 및 결산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에는 △중구토박이 뿌리 찾기 △유물발굴사업 △전통문화 유적지 순례 및 고궁탐방 △전통문화 발굴을 위한 토박이 한마당 △남산가꾸기, 한문지도 등 봉사활동 △토박이 말의 보고 만담 책 만들기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완 회장은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 토박이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당부하는 한편, "이 같은 희생정신이 토박이회를 살리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구 전통문화 만담책자 자료수집이 완료되면 책으로 제작해 즉시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노명수 서울토박이 중앙회장이 정호준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당선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강선 시의원, 구의원들도 함께 자리해 토박이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중구 토박이회는 5월에 관내에 심어진 소나무를 가꾸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