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에서 백낙환 이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지난 2일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를 시작으로 4일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6일 상계백병원, 10일 일산백병원에서 각 병원마다 친절직원과 모범직원 표창 및 임명장 수여, 신년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에서는 백낙환 이사장과 백수경 부이사장, 박상근 의료원장, 이원로 인제대학교 총장, 최석구 서울백병원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백병원 80주년을 맞는 임진년(壬辰年) 새해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친절직원 5명과 우수 모범 직원 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했다. 또한 행사 후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보직 경영진과 교직원들은 악수를 나누며 덕담과 다과의 시간을 가지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석구 원장은 "'병원에는 역사는 있지만 나이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늙지 않고 역사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교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영으로 자기혁신을 이끌어 백병원의 역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신년사를 대신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임진년인 올해는 백병원 창립 80주년, 인제대학교 개교 33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며 "올 한해 우리 인제학원은 해운대백병원의 성공적인 안착과 부산백병원의 지속적인 성장, 서울·상계·일산백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교직원 모두 하나가 되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축가로 백병원 간호부 20명으로 구성된 앤절 합창단의 '넬라판타지아' 등 합창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